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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이트의 명칭은 아욱이란 식물의 잎사귀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리스어의 말라케(Malache)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또는 이것은 그리스어의 말라코스(Malakos), 즉즉이보석의 경도가 약하다는 말과도 관계가 있는듯하다. 줄무늬가 있는 보석이 대부분으로 보석 자체에 서로 다른 색상의 밴드가 만드는 줄무늬의 아름다움이 생명이라 할수 있다. 공작석에는 짙고 옅은 에메랄ㄷ 녹색상의 가느다란 줄무늬가 동심원 또는 포도모양의 층을 만들어 마치 공작의 날개와 같이 보인다. 그래서 이 보석에 공작석이란 이름이 붙은 듯하다. 공작석은 지금으로부터 약 4~5천년 전부터 이집트 사람에게 애용되었던 보석중의 하나였다. 당시 이 보석은 부적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 보석을 아기의 요람에 붙여두면 모든 악마를 물리칠 수 있어 아기가 편안히 잠잘수 있다고 믿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사랑하는 부모들은 말라카이트 조각들을 아기의 요람에 달아 놓았다. 이러면 아이들이 평화스럽게 자고 마법과 마술로부터 안전했다고 한다. 독일의 한 지방에서는 공작석을 소유한 사람이 어떠한 위험에 직면하게 되면 스스로 깨져 소유주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예고해 준다고 믿었으며 낙마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여싿. 또 태양이 조각되어 있는 공작석은 악마나 마법, 그리고 사탄으로부터 소유주를 보호해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광명의 원천인 태양은 밝은 곳을 싫어하는 악마나 마귀, 그리고 마법사의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따금 눈형태의 줄무늬가 있는 공작석은 그 모양 때문에 이탈리아의 한 지방에서는 흉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삼각형으로 절단하거나 은에 장식하면 악마의 눈의 주술을 피할수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번개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때문에 착용자는 번개를 겁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말라카이트는 위장에 좋다고 믿어 기원전 수백년간 부적으로 사용되었다. 현대 여성들은 아이새도를 이용하여 자신의 미를 강조하지만, 고대 이집트 시대에 사용하던 아이새도는 눈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의미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오히려 파리르 쫓는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부유층의 부인들이 파리들을 퇴치하기 위해 공작석을 분말로 만들어 눈 위에 발랐다. 이것은 공작석의 성분이 동이라는데 기인하며 이동의 녹 이른바 녹청이라 불리우는 것에는 가정에서 파리, 모기를 잡는데 사용하는 분무식 살충제의 원료인 탄산동이 포함되어 있어 눈 위의 파리를 쫓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녹청은 놋그릇 등에서 볼수 있는 유독성 물질이다.

피콕스톤( Peacock Stone)이라고도 부르고 초음파세척이나 증기세척은 불가하고 따뜻한 비눈물에 세척하는 것이좋다. 탄산동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먹으면 안되고 연마시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한 무늬, 무늬 사이가 용이하게 분리되므로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산에도 반응을 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열에도 민감하므로 강한열은 피해야 한다.

표면구조는 불규칙한 동심원상 또는 층상구조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사상의 섬유상 구조를 나타낸다. 층상 구조의 사이에는 녹색의 짙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그때문에 보석으로서 매력을 지닌다. 때때로 청색의 애주라이트와 혼정되어 산출되므로 청색점들을 가질수 있다. 가는 침상 결정들의 괴상 집합체로 산출되며 구성입자들이 방사상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층상구조를 나타낸다. 산지는 러시아 호주, 미국, 영국, 자이레, 프랑스, 나미비아, 루마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경남울주이다.

일반적으로 불투명하고 약간의 청색을 띤 녹색에서 선명한 녹색, 대개 두가지 이상의 명암도를 가진 녹색의 밴드를 가지면 신(Sheen)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표면의 작은 깨어짐들을 감추거나 연마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파라핀이ㄹ나 에폭시등으로 주입을 하는데 핫 포인트 검사로서 감별이 가능하나 열을 조심해야 한다.

페리도트(Peridot)

페리도트는 감람석이라 부르는데 감람석이라는 말의 어원은 감람나무에서 유래되었다. 감람나무는 아시아 열대지방의 산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상록수로서 나무의 색이나 기름의 색이 황록색으로서 황록색의 색감을 가진 페리도느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의 Peridot는 보석의 의미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의 Faridat가 진화되어 된것이라 추측된다. 크리소라이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크리스(Chrys)라는 말이 금을 의미하며 또한 녹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 페리도트는 녹색보석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올리빈석이란 이름도 그 녹색이 특징적으로 올리브 열매의 색과 유사형 붙여진 이름이다. 페리도트는 이브닝 메메랄드라는 사랑스런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달빛에서는 에메랄드와 같은 녹색의 아름다움이 짙게 나타나타나는데 그이유가 있다. 플리니는 말하기를 페리도트는 낮에는 활발하지 못하기만 저녘에는 석탄처럼 반짝인다고 했다. 페리도트는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해주고 모든 악마를 물리치는 힘이 있으며 금으로 세팅하여 착용하면 밤의 공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예언의 힘을 주어 미래를 점칠수 있고 신덕을 감수케 할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왔으며 장식용으로 사용할때는 어두움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진다고 믿어왔다. 현재의 상징적 의미는 행복과 화합을 대표하는 보석이다. 페리도트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평화와 기쁨 속에서 살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십자군의 부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페리도트는 신이 우주의 신비를 음미하는 인간에게 최초로 선물한 보석이라 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수십억 년간 우주를 떠돌며 여행하던 운석이 아름다운 꼬리를 물며 지구로 내려온다. 이 운석 중에서 가끔 페리도트라는 보석이 발견되기때문이다. 초음파 세척이나 증기 세척은 불가하고 따뜻한 비눈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열이나 급격한 열 변화에 프렉처를 유발시킬수있다. 마모가 잘되므로 다른 보석재와 닿거나 충결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8월의 탄생석이고 16주년 결혼기념석이다. 페리도트는 흠이 전혀 없어야만 보석으로서 사용되며, 약간의 흠이 있어도 가치는 낮아진다. 녹색의 순수도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엷은 황색을 띤 녹색의 페리도트가 가장 가치가 높고 다음으로 황색을 띤 녹색, 녹색을 띤 황색의 순이고 갈색을 띤 녹색은 가장 가치가 낮다. 또한 면 모서리가 마모되어 있는가의 여부도 평가의 중요한 요소이다. 마모되어 있다면 재연마비를 제한한 가격이 매겨진다. 수련잎모양의 내포물, 흑색의 크로마이트결정이 내포물로 발견된다. 산지는 홍해의 자바르가드와 제버거트, 미얀마, 하와이, 미국, 노르웨이, 호주, 브라질, 중국, 케냐, 멕시코, 스리랑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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